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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벤치라고? 다음 시즌 토트넘 예상 라인업 공개…사우디 이적설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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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벤치라고? 다음 시즌 토트넘 예상 라인업 공개…사우디 이적설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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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9일(한국시간) "새로운 영입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할 때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포함한 다음 시즌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조니 카르도소(레알 베티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데얀 클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를 언급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없었다. 대신 에제가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에제와 연결됐다. 이번 여름도 예외는 아니다. 에제가 영입된다면 토트넘이 오랫동안 찾아온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한 전망이 좋지 않다.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은 언제나 토트넘 레전드였다.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올린 지금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손흥민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손흥민은 이적시키고 싶을 수도 있다. 팬들은 손흥민과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더 나은 방법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올여름 엄청난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으로 발생할 막대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자들은 손흥민을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이다. 리그 수뇌부는 손흥민이 동아시아 시장의 새로운 관문을 열어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힘을 보탤 거라는 의견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피터 오루크는 "토트넘은 UCL 복귀에 있어서 손흥민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다"라며 "최고의 시즌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게 맞다. 그 사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UCL을 앞두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지키려는 건 당연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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