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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스파이커' 男배구 전설 장윤창 별세

매일경제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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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스파이커' 男배구 전설 장윤창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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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 전설' 장윤창 경기대 교수가 3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장 교수는 1980~1990년대 한국 남자 배구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였다. 1978년 인창고 2학년 재학 중에 최연소(17세)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그는 그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배구의 4강 진출을 도와 이름을 알렸다.

특히 장 교수는 경기대 재학 시절 국내 남자 배구 최초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해 주목받았다. 높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활처럼 휘어지는 유연한 허리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 스타일 덕분에 '돌고래 스파이커'라는 별칭을 얻었다.

은퇴 후에는 모교인 경기대에서 체육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또 2011년 출범한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회장과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위원을 역임하는 등 체육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6월 1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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