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도쿄 에도가와구 히가시카사이의 신축 주택 공사 현장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일본 경찰은 지하 약 50~60cm 깊이에 매설돼 있던 가연성 가스인 '아세틸렌가스'가 담긴 가스통이 공사 도중 손상되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가스통이 중장비와 마찰을 일으키며 발생한 불꽃이 가스에 인화돼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NHK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를 일으킨 이 가스통은 1964년 11월 자로 출하 전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피해를 입었는데 "들어본 적 없는 폭발음이 갑자기 들리더니 창문 유리가 깨졌다"라고 전하며 당시 생생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도 "미사일이 떨어진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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