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라클 파크는 그린 데이(Green Day),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유수 글로벌 아티스트가 무대를 펼친 공연장으로 스트레이 키즈가 K팝 보이그룹 중엔 처음으로 단독 입성과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데뷔곡 '디스트릭트 9(District 9)'부터 최신작 '자이언트(한국어 버전)'까지 직접 만든 노래로 채운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생생한 밴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보여주며 매 순간 장내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신메뉴(神메뉴)' '특' '매니악(MANIAC)' 등 그룹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또 각 유닛 무대까지 이어지며 흥을 끌어올렸다.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을 전개 중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5월 31일~6월 1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알링턴, 애틀랜타, 올랜도,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토론토까지 북미 10개 지역 13회, 7월 유럽 6개 지역 9회 규모의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간다. 지난 3월~4월 라틴 아메리카 5개 지역 8회 공연으로 40만 관객, 5월 시즈오카 4회 공연으로 22만 관객을 불러들이는 등 여러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구름 관중을 몰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월드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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