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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뛰고 싶습니다" 토트넘 부주장, 또 '의미심장' 발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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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뛰고 싶습니다" 토트넘 부주장, 또 '의미심장' 발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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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중앙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가장 원하는 선수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인터뷰에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어디서 뛰고 싶냐는 물음에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아직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또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게 최고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벨그라노, 제노아, 아탈란타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를 계약으로 묶어두려고 했지만, 유혹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로메로 캠프가 접촉한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영입 선수에 대해 발언권을 가질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어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미 로메로의 대리인들과 협상이 진행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더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년간 모험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우엘 몰리나를 비롯해 로드리고 데 폴, 줄리아노 시메오네, 앙헬 코레아 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장점을 이야기한 뒤 더욱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로메로의 '라리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솔직히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라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에 열려 있다. 머릿속으로는 항상 성장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만, 아직 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EO 미겔 앙헬 길 마린은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화를 원한다. 시메오네 감독은 클럽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에 로메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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