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 3년 만 드라마 복귀에 심경 고백
남편 강경준 물의 빚은 후 여러 예능으로 일상 공개 중
남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장신영이 본업 복귀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년 만에 주연으로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장신영 이야기가 공개된다. 본업에 바빠 지친 딸을 위해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출연을 앞둔 장신영의 속마음, 그런 딸을 응원하는 친정엄마의 진심 등이 전파를 탄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엄마와 함께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어 친정엄마는 감자탕이 먹고 싶다는 딸을 위해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새로운 음식을 만들었다. 돼지뼈가 없음에도 감자탕 못지않게 깊은 국물과 감칠맛의 요리를 완성한 장신영 친정엄마의 레시피가 공개된다.
남편 강경준 물의 빚은 후 여러 예능으로 일상 공개 중
남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장신영이 본업 복귀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KBS 제공 |
남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장신영이 본업 복귀를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년 만에 주연으로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장신영 이야기가 공개된다. 본업에 바빠 지친 딸을 위해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출연을 앞둔 장신영의 속마음, 그런 딸을 응원하는 친정엄마의 진심 등이 전파를 탄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엄마와 함께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어 친정엄마는 감자탕이 먹고 싶다는 딸을 위해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새로운 음식을 만들었다. 돼지뼈가 없음에도 감자탕 못지않게 깊은 국물과 감칠맛의 요리를 완성한 장신영 친정엄마의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어 시작된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장신영의 드라마 복귀로 이어졌다. 장신영은 곧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주연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시동을 걸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장신영은 드라마에 대해 “믿고 맡겨 주셨는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라며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기회가 왔는데 그 기회를 놓치면 안 되니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못하면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안 올까봐”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친정엄마는 “그래도 네가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하니까 엄마는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신영의 친정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일드라마니까) 신영이 얼굴을 ‘날마다 보겠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 들떠 있다”라며 “조금 힘든 시기가 있었지 않나. 나가서 활기 있게 일해야 하는 애인데 집에 거의 갇혀서 살다시피 했다. 마음 아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딸에게는 “이제 밖에 나가면 집 걱정하지 마. 엄마가 다 알아서 할게”라고 든든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에 장신영은 친정엄마를 보며 “힘들겠지만 나 좀 도와줘, 엄마. 나 너무 뻔뻔하지? 미안해”라고 말했다.
장신영, 남편 강경준 논란 딛고 열일 행보
한편 장신영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강경준과 결혼했다. 그러나 강경준은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유부녀 A씨의 남편은 소송을 제기하면서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해 7월24일 A남편인 B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이다.
그간 강경준이 가족 예능으로 좋은 이미지를 쌓은 만큼 해당 논란은 큰 파장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장신영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여러 예능을 통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편스토랑’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정면으로 맞서기도 했다. 이와 관련 ‘편스토랑’ 윤병일 PD는 “장신영을 섭외했을 때 제작진에게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제작진은 그런 부분에 대해 사생활 측면보단 그녀의 요리를 세상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장신영은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22년 JTBC ‘클리닝 업’ 이후 약 3년 만이다.
우다빈 기자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