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받고 기뻐하는 마다가스카르 남부 주민들 |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식량 위기를 겪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남부 2개 지역에 1억원 규모의 쌀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7∼10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남부 도시 암보아사리 수드, 암보봄베 등 2개 지역의 취약계층 1천907가구, 7천900명에게 쌀 95t(톤)을 전달했다.
마다가스카르 남부 지역 주민들은 수년째 이어진 가뭄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 지원을 받은 두 도시는 국제사회의 식량 위기 척도 중 하나인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3단계로 지정되는 등 소외 계층의 영양실조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굿피플은 2021년에도 가뭄 피해를 겪은 마다가스카르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쌀 등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빗물 저장 탱크를 설치해 식수를 제공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