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부스 전경. |
어드밴텍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산업용 AI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드밴텍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AX)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AMD 및 인텔 기반 산업용 서버, 고성능 엣지 컴퓨팅 시스템, 엔비디아 Jetson 플랫폼 기반 AI 시스템 등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였다. 제조,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풀스택 AI 통합 솔루션'을 통해 어드밴텍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과 영상 탐색·요약(VSS) 데모가 큰 관심을 끌었다. 엔비디아 Jetson Orin 기반의 MIC-732-AO 시스템은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결합한 어드밴텍의 AMR 솔루션으로 실시간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혹독한 산업 환경에서도 강력한 AI 성능을 제공하는 러기드 플랫폼 MIC-715 등 다양한 Jetson 기반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산업용 서버 존에서는 특히 인텔 제온 6 기반 GPU 서버 SKY-622G4가 다수의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최신 RTX PRO 6000 Blackwell GPU를 탑재해 LLM/VLM 기반의 고성능 AI 추론 및 대용량 영상 처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어드밴텍 AI SUMMIT 세미나 참가 현장 |
전시 둘째날에는 AI SUMMIT 세미나를 통해 약 270명가량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성능 엣지 서버 기반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AI 하드웨어 인프라의 분산과 통합의 조화를 강조하며 실제 엣지AI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자체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엣지 AI(55%)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어 서버(15%) 및 엔비디아 Omniverse(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드밴텍이 주력으로 선보인 엣지 AI 솔루션이 산업계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수치다.
어드밴텍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엣지부터 서버까지 이어지는 AI 생태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통해 'AI 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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