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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7살 윙어 은퇴는 없다...모든 걸 이룬 디 마리아, 18년 만에 아르헨티나 친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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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7살 윙어 은퇴는 없다...모든 걸 이룬 디 마리아, 18년 만에 아르헨티나 친정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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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앙헬 디 마리아가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로사리오 센트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디 마리아가 집에 돌아왔다. 환영한다"고 전하면서 디 마리아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디 마리아는 로사리오 센트랄로 18년 만에 복귀를 했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전설이다. 로사리오 센트랄 유스 출신으로 2005년 1군에 올라와 2년 동안 활약을 하다 벤피카로 갔다. 벤피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최고의 윙어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보이며 주전으로 뛰었다.

진정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맨유에서 자리를 못 잡아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다. 무려 7년 동안 PSG에서 활약을 했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2022년 유벤투스로 가면서 새 도전에 나섰는데 2023년엔 벤피카로 이적하면서 2010년 떠난 후 13년 만에 복귀했다. 벤피카에서 노익장을 보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했다.




클럽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아르헨티나 흥망 성쇠를 함께 했다. 2007년 메시와 함께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우승하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얻었을 때 황금세대 주축으로 불렸는데 2010년대 초중반 아르헨티나 무관이 길어질 때 고군분투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후에도 아르헨티나는 좀처럼 일어서질 못하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부임 이후 달라졌다.

스칼로니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도 메시, 디 마리아 등 베테랑을 내치지 않았다. 결과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더니 이번 여름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또 우승을 하면서 스페인에 이어 메이저 대회 3연패 과업을 이뤘다. 디 마리아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끝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클럽, 대표팀에서 들어올린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벤피카를 떠났다. 벤피카를 떠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은퇴를 하면서 축구선수 은퇴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친정 로사리오 센트랄도 복귀하면서 황혼기를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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