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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0회' 부부관계 요구하는 남편…"내가 몸 파는 여자냐" 아내 분노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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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0회' 부부관계 요구하는 남편…"내가 몸 파는 여자냐" 아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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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한 달 60회의 부부관계를 요구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남편이 아내에게 한 달 60회의 부부관계를 요구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남편의 일방적인 부부관계 요구에 지친 아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남편의 일방적인 부부관계 요구에 지친 아내.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아내의 엉덩이를 때리는 남편 모습.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아내의 엉덩이를 때리는 남편 모습.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한 달에 60회의 부부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이 스킨십을 받아주지 않는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9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9화에서는 12기 이혼 위기 부부들이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로 소개된 부부는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남재형(44), 이다현(52)씨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고 이혼을 원하는 사람은 남편이었다.

가사 조사는 아내 측 증거 영상부터 시작됐다.

아내가 지적하는 남편의 문제는 일방적인 부부관계를 요구하는 것이다.

남편은 "(부부관계는) 아내가 한달에 한 10번 받아준다. 그게 만족이 안 된다. 한 달에 60회를 원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아내의 엉덩이에 특히 집착했다. 집안에서 아내가 지나갈 때마다 엉덩이를 때리며 부부관계의 신호를 보내는 식이었다.

이때 아내는 "진짜 아프다"며 스킨십을 거부했다.

남편은 아내의 거절이 불만이었다.


남편은 "아내의 엉덩이가 예쁘다. 엉덩이를 때리고 만질 때가 있는데 아내가 짜증을 낸다"고 말했다.

반면 아내는 "날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런 직업을 가진 여자를 대하는 느낌이 든다"며 "대놓고 '내가 도우미 여자냐', 몸 파는 여자냐' 며 물어본 적도 있다. 너무 화가 났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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