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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키움, 연장 접전 끝에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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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키움, 연장 접전 끝에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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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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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IA와 키움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KIA는 26승1무26패로 7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14승1무4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 김석환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네일이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김윤하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1자책)으로 역투했고, 불펜진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건희는 3안타 2타점, 이주형은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KIA는 1회말 2사 이후 오선우와 최형우의 안타, 상대 실책 등으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석환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키움은 3회초 최주환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주형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주형의 도루로 다시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는 김건희의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는 4회말 김석환의 내야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만든 무사 2루에서 황대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내며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KIA는 선발투수 네일이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2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키움은 네일이 내려간 7회초 송성문, 최주환의 볼넷과 김건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들어서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