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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인천에 특별자치도 수준 권한 부여"

OBS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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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인천에 특별자치도 수준 권한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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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에 앞서 인천지역 조찬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인천에 특별자치도 수준의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지사 시절 이후 17년 만에 새얼아침대화에 나선 김문수 후보.


위기를 마주한 대한민국에서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인천 위상에 걸맞게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송도 바이오단지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KTX·GTX 연장과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상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하늘과 바다에서도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항경제권 특별법을 제정해서 공항경제권을 키우고 공유형 항공 MRO(유지·보수·운영)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시민 일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질 수 있도록 과감한 권한 이양과 규제 혁파를 제시했습니다.

명칭부터 지방정부로 바꿔 인사·예산권을 일부 넘기는 것은 물론 규제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도 인천은 군사·문화재 등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더 과감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인천은 적어도 제가 취임하면,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지고 있는 지방자치권만큼은 취임하면 즉시 그 정도로 과감한 지방이양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불안한 서해5도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욕을 먹더라도 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조찬 행사는 경호상 이유로 취소됐습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박선권 / 영상편집: 정재한>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