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대 대선 16.51%보다 높아
지역 정치권에서도 사전투표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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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좌),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우). /박호경 기자 |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부산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선 사전투표를 실시한 결과 부산 유권자 286만 5552명 중 49만 3064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17.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인 16.51%와 비교하면 소폭 소폭 상승하면서 역대 부산 사전투표율을 갈아치웠다.
이번 사전투표는 평일에 실시되는만큼 투표율이 저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아침부터 시작된 투표 열기가 이어지면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지역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 첫날부터 투표에 참여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 직무대행 겸 부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남구 유엔군 참전기념탑 인근 대연4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정 본부장은 "부산이 망국적 포퓰리즘과 부도덕한 법치유린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이자 역전의 발판이 되어야 한다"며 "투표하면 김문수 대통령 만들어낼 수 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영춘 민주당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도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이날 오후 3시 부산진구 부전제2동 삼한골든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부산에서 목표는 1위 득표"라며 "이를 통해 부산의 무너진 경제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대한민국의 무너진 정의도 회복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오는 30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지역에 운영 중인 206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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