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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9.58%…지난 대선보다 92만명 많아

헤럴드경제 박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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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9.58%…지난 대선보다 92만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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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은 19.58%로 마감됐다. 이 같은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다.

중잉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69만17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첫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19.58%였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를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로 봤을 때 첫날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인 17.57%보다는 2.01%포인트(p) 높다. 유권자 수로 보면 92만3976명이 더 투표했다. 지난해 치러졌던 22대 총선의 투표율(15.61%)보다도 3.97%p가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첫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4.96%,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3.42%를 기록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9.13%, 경기는 18.24%, 인천은 18.4%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다음 날인 30일에 마감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