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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7~8월 시흥 거북섬서 대형 해양 이벤트 잇따라 열려

OBS 유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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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L] 7~8월 시흥 거북섬서 대형 해양 이벤트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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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부처별 업무보고, 전반적으로 실망…. 검찰·방통위 등 노력한 흔적 보여야"




'7~8월 시흥 거북섬으로 놀러 오세요.'

올 여름 해양스포츠 메카로서 거북섬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규모 해양스포츠 이벤트들이 잇따라 개최됩니다.

7월 18~20일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열려

시흥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거북섬 내 인공풀 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에서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이하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2개 나라, 200여 명의 세계 유명 서퍼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올림픽 출전권 포인트 획득을 위한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6,000 포인트 등급 대회와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1,000포인트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격돌하게 됩니다.

숏보드 퀄리파잉 6,000포인트 대회가 인공풀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대회가 열리는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풀을 보유하고 있어서 날씨에 상관없이 양질의 파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대회가 치러지는 인공풀 옆에는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6월 6일 개장할 예정이어서, 대회도 보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8월30~9월2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거북섬 일원서 개최

WSL 시흥코리아오픈 대회에 이어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거북섬 일원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립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선수와 관람객 270만여 명이 참여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 종합대회입니다.

요트와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종목에 걸쳐 국내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룹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는 대회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해양레저와 문화 행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됩니다.


아울러 올해로 네번 째 맞는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오픈 대회도 해양스포츠제전 기간동안 치러집니다.

시흥시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넘어 이색적인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스포츠 대제전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흥시는 7~8월 대형 해양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거북섬의 해양환경 가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해양생태과학관'을 6월 27일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면적 7천764㎡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동물의 구조와 치료, 해양생태계 체험 및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입니다.

1층에는 해양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2층에는 해양생태교육을 위한 교육실과 해양생물 연구를 위한 부검연구센터 등이 조성됩니다.

시흥시는 개관 이후 도슨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전시해설 교육과 수의사, 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해양동물 구조치료 교육 등을 운영해 과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해양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 예정입니다.

[유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