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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ETF 마스터랩' 100억 판매

파이낸셜뉴스 배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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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ETF 마스터랩' 100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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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일임형 랩어카운트(자산종합관리계좌) 서비스 'ETF 마스터랩'이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출시 약 10개월 만의 성과로, 시장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TF 마스터랩은 국내외 대표 ETF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분할매수와 계좌별 리스크 관리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겨냥하는 상품이다. 특히 특정 자산에 편중되지 않고 한국과 미국 ETF 중심으로 폭넓게 분산 투자한 게 특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상품이 매 분기마다 투자 유니버스를 재점검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신규 ETF를 편입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유연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추가 수수료 없이 계약 한 번으로 다양한 ETF에 전문 운용역을 통한 대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회사 측은 ETF 마스터랩이 단순히 인기 ETF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자의 위험 성향과 목표에 맞춰 리스크를 조정하는 전략적 운용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ETF 상품군의 성장과 더불어 랩어카운트 시장 내 점유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전무는 "ETF 마스터랩은 다양한 ETF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운용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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