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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HD와 ‘현대가더비’를 앞두고 구단 창단 첫 매진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전북은 29일 오후 12시 기준 이날 경기 판매 가능 좌석인 32,560석(시즌 티켓 포함)이 모두 판매가 완료되며 매진을 발표했다.
현재 일반 예매만 2만 7천여 석을 돌파해 시즌 티켓 소유 팬들을 고려하면 이날 경기에는 3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K리그 실 관중 집계 이후 전북현대의 K리그 홈 최다 관중은 지난 2016년 11월 6일 FC서울과 최종전을 치른 경기로 33,706명의 팬이 전주성을 찾았으나 당시 전주성 좌석 수는 42,000여 석으로 매진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전북은 지난 27일 대구를 4-0으로 대파하며 리그 1위를 탈환하는 데 이어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3월 16일 포항전을 시작으로 두 달째 패배를 잊은 전북은 K리그 12경기 무패(8승4무), 코리아컵을 포함한 공식전 14경기 무패(10승4무)로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전북이 낳은 스타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이 전주성을 찾아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하프타임에는 최고의 감성 밴드 ‘잔나비’가 전주성을 방문해 3만 팬들에게 ‘현대가더비’ 승리를 위한 특별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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