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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플립7, 엑시노스 탑재한 첫번째 삼성 폴더블폰 될까

뉴시스 이주영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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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플립7, 엑시노스 탑재한 첫번째 삼성 폴더블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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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팁스터 "한국 포함 글로벌 모델에도 적용"
갤럭시 Z 플립6와 폴드6.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Z 플립6와 폴드6.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Z플립 7'에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경우 Z플립7은 엑시노스를 탑재한 삼성의 첫 폴더블폰이 된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유출가)이자 기즈모차이나 기자인 에렌잔 일마즈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플립7이 모든 지역에서 엑시노스250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모델에만 엑시노스를 사용하고 해외 시장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적용할 것이란 기존 예측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는 "플립7의 최신 펌웨어를 분석한 결과 프로세서가 'S5E9955'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S5E9955는 삼성 엑시노스2500의 칩셋 모델 번호다.

일마즈는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모델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탑재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금껏 폴더블폰에서 스냅드래곤을 적용해왔다. 예측이 맞다면 삼성의 이러한 전략은 퀄컴 칩셋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엑시노스 생태계를 확장해 모바일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엑시노스는 스냅드래곤에 비해 성능이나 전력 효율 등의 측면에서 뒤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또 Z플립7과 같은 내부 공간이 제한적인 폴더블폰에 엑시노스를 적용할 경우 발열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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