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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이순신 바닷길' 힐링 여행지로 주목

뉴시스 차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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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이순신 바닷길' 힐링 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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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의 ‘이순신 바닷길’이 자전거 자유여행과 관광을 겸비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이순신 바닷길이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순신 바닷길은 선진리성에서 모충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2㎞ 구간(도보 약 3시간)으로, ‘최초거북선길’ 테마를 담고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온 이 코스는 경상남도와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 ‘Tour de Gyeongnam 2025’의 주요 구간으로 선정됐다.

오는 6월 6일 사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이순신 바닷길을 따라 사천대교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131㎞ 코스로 구성됐다.

또한 ‘2025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가 6월10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걷기 코스는 삼천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해 대방진굴항과 군영숲을 거쳐 삼천포대교공원까지 이어지며, ‘이순신 바닷길’ 5코스인 ‘삼천포코끼리길’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사천시는 경상남도와 협력해 ‘이순신 승전길’ 활성화를 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시행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순신 바닷길을 중심으로 자전거 자유여행은 물론 해안도로,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사천항공우주박물관 및 과학관 등을 연계한 해양·항공우주 복합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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