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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국립재활원과 현장 학습 성료...보조기기 실사용 평가

머니투데이 권태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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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국립재활원과 현장 학습 성료...보조기기 실사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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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열린플랫폼' 연계...실사용 환경에서 보조기기 평가
척수 손상, 절단 장애인 대상 사용성 검토...학생들 임상 통찰력↑
2023·2024년 말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졸업생 전원 합격 '눈길'

'휠체어용 스토퍼' 사용성 평가·현장 학습에 참여한 경동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사진제공=경동대

'휠체어용 스토퍼' 사용성 평가·현장 학습에 참여한 경동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지난 23일 국립재활원과 함께 '휠체어용 스토퍼' 사용성 평가 및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재활원 '열린플랫폼'과 연계한 대학 수업 연계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경동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강원 원주시에 거주하는 척수 손상·절단 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이 개발한 보조기기의 실제 사용 편의성과 적용 가능성을 평가했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소속 박세진·곽유정 연구원은 보조기기 개발과정과 열린플랫폼 운영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은 "보조기기 개발부터 보급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종훈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국립재활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작업치료학과는 2023년과 2024년 말 작업치료사 자격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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