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지정…최대 2.2kW의 무선 전력 실시간 공급 기술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무선 주방가전 분야 국제표준인 'Ki‘의 국제공인시험소에 세계 최초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Ki는 키친(Kitchen)의 약자다. 블렌더, 토스터, 전기포트 등 다양한 주방 기기에 최대 2.2kW의 무선 전력을 실시간으로 공급함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정은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가 Ki 인증프로그램 공식 개시와 함께 발표됐다.
Ki는 키친(Kitchen)의 약자다. 블렌더, 토스터, 전기포트 등 다양한 주방 기기에 최대 2.2kW의 무선 전력을 실시간으로 공급함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정은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가 Ki 인증프로그램 공식 개시와 함께 발표됐다.
TTA는 2023년 11월, 세계 최초 WPC의 ‘Qi2’ 상호운용성 시험소 개소에 이어 세계 최초로 Ki 표준적합성과 상호운용성 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TTA는 국제 표준화기구 공인인증시험소를 국내에 유치함으로써 국내 무선전력전송 기업들이 시험인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Qi2’ 인증프로그램 런칭행사와 더불어 올해 7월, Qi v2.2 인증프로그램 론칭행사를 TTA에서 개최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인증 비용 절감은 물론 인증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TTA는 WPC, 필립스와 공동으로 ‘WPC Ki 무선 주방가전 세미나 및 기술 데모’ 행사를 오는다음달 25일 한국(양재 엘타워)과 27일 중국(광저우)에서 개최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Ki 국제공인시험소 지정을 통해 TTA는 무선 주방가전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지속 확장하여 글로벌 시험인증 수요를 국내로 유인하고 국내기업 제품의 품질 향상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