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신생 개발업체의 작품 '클레르 옵스퀴르 : 33 원정대'가 크게 성공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 장인아)는 프랑스 개발업체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PC 버전 데뷔작 '클레르 옵스퀴르 : 33원정대'의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33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스팀, 스토브, 에픽게임즈스토어 등의 PC 플랫폼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PS)5 및 X박스 시리즈X|S 등 콘솔까지 함께 발매됐다.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신생 개발업체의 작품 '클레르 옵스퀴르 : 33 원정대'가 크게 성공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 장인아)는 프랑스 개발업체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PC 버전 데뷔작 '클레르 옵스퀴르 : 33원정대'의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33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스팀, 스토브, 에픽게임즈스토어 등의 PC 플랫폼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PS)5 및 X박스 시리즈X|S 등 콘솔까지 함께 발매됐다.
이 작품은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서는 깜짝 성과를 거두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2점을 기록, '머스트 플레이'를 획득했다. 유저 평점 역시 9.7점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이후 이 작품은 약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330만장을 넘어서는 등 화제성과 흥행 성과를 더해가고 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월정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를 통한 다운로드는 제외한 수치인 만큼 실제 이 작품을 즐긴 유저의 규모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리드 작곡가인 로리엔 테스타르의 OST는 빌보드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누적 스트리밍 8000만회를 넘겼다. 대표곡 'Lumière'는 유튜브 조회수 280만회를 넘었고, 전 플랫폼 통합 스트리밍 회수가 13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판타지 벨 에포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JRPG 스타일의 턴제 RPG다. 턴제 시스템에서 실시간 회피 및 패링 등의 조작이 가능한 '반응형 턴제 전투'를 구현했다. 상대를 공격할 때 정확한 순간에 맞춰 추가로 조작하는 리듬감과 이를 극대화시키는 화려한 연출 등이 호평을 받았다.
개발업체인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약 30명 규모의 인원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100명 단위의 인력이 투입되는 기출시작들과 비견되는 규모와 완성도를 인정 받으며, 소규모 신생 업체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도 급부상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퍼블리싱에 적극 나선 스마일게이트의 혜안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서 스토브 플랫폼에서의 인디 및 스타트업 게임 지원에 주력해왔다. 이런 가운데 퍼블리싱 사업에 시동을 걸었고, 기존 라인업에 비해 보다 체급이 큰 기대작으로서 이번 '클레르 옵스퀴르 : 33 원정대'를 과감히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번 '33 원정대''가 흥행에 크게 성공한 만큼 앞으로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사업 역시 더욱 탄력을 받게 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가 인디 및 스타트업들의 작품들과 더불어 보다 규모가 큰 작품들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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