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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도 왔다! K-뷰티, 트럼프 관세 여파에도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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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도 왔다! K-뷰티, 트럼프 관세 여파에도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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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을 체험해보는 'K-뷰티 국제박람회' 입니다.

51개 국가에서 온 161개 바이어들이 참가해 지난해 보다 두 배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패트리샤 게니/탄자니아 바이어]

"많은 탄자니아인과 아프리카인 모두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는 걸 좋아합니다. 굉장히 좋고 저희 피부에 알맞기 때문입니다."

[마노즈 신데/ 인도 바이어]


"한국(화장품)은 기본적인 제품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해요. 고객들이 매우 만족하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과거에는 중국과 동남아 위주였다면 이제는 미국은 물론 유럽, 중동, 남미까지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강다원/화장품 업체 전무]


"3년 전만 해도 중화권 위주로 수출을 많이 했는데요. 북미나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동,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남미까지 굉장히 수출국이 다변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관세 여파에도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K-뷰티의 저력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발 빠른 변화가 꼽힙니다.

[심필보/화장품 업체 대표]

"품질하고 가격은 기본이고요 형태가 참신합니다. 빠른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해외 외국 분들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트럼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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