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EFA 콘퍼런스리그 정상에 오른 첼시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첼시가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브로츠와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CL 결승에서 레알 베티스를 4대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첼시는 UECL 첫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게 됐다.
첼시는 이번 우승으로 UEFA가 주관하는 5개 대회 트로피를 모두 수집한 역대 최초 클럽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첼시는 앞서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에서 각각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첼시는 UCL 우승팀과 UEL 챔피언이 격돌하는 UEFA 슈퍼컵과 각국 컵 대회 우승팀이 맞붙는 컵 위너스 컵에서도 정상에 올랐었다.
첼시의 우승을 이끈 주역은 콜 파머다. 2도움을 기록한 퍼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골 1도움을 작성한 엔소 페르난데스도 첼시가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