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서부전선 GOP에서 북한 방향 오발 사고...합참 "북한군 특이 동향 없어"

JTBC
원문보기

서부전선 GOP에서 북한 방향 오발 사고...합참 "북한군 특이 동향 없어"

서울맑음 / -0.5 °
군, 사고 직후 북측 향해 안내 방송


경기도 소재 서부전선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어제(28일) 북한 방향으로 기관총 실탄 오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9일) 어제 오후 5시쯤 서부전선 GOP 부대에서 총기 점검을 실시하던 중 실탄 한 발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실탄은 중기관총인 K-6 실탄 한 발로 북한 방향을 향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의 경의선 도로 위 구조물 인근에 흙더미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의 경의선 도로 위 구조물 인근에 흙더미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참 관계자는 "해당 부대가 상황 발생 즉시 북측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면서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지난달에도 강원도 철원의 감시초소(GP)에서 경계 근무를 서던 장병이 화기 점검을 하던 중 K-6 기관총 실탄 한 발이 발사되는 오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