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유진박, 수십억대 유산 공방…'피고발' 친이모 "美법률 따라 안전히 관리"('실화탐사대')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원문보기

유진박, 수십억대 유산 공방…'피고발' 친이모 "美법률 따라 안전히 관리"('실화탐사대')

서울흐림 / 2.4 °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수십억대 유산을 둘러싼 공방이 밝혀진다.

29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인 유진박의 이모의 인터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진박은 친이모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어인성)는 최근 친이모 A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유진박은 2015년 모친의 사망 후 미국 내 부동산과 예금 등 수십억 원 대의 유산을 상속받았다. 이 유산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이모가 관리하고 있는데, 한국 법정 후견인 측은 이모가 해당 유산 중 약 28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횡령했다며 고발했다.

또한 유진박 측은 이모가 송금해야 할 유진박의 생활비도 수년째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며 체납된 유진박의 생활비가 3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모 A씨는 '실화탐사대'를 통해 횡령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A씨는 유진박의 어머니가 보유하고 있던 미국 내 부동산 11곳 중 10곳을 매각해 현금화했다며 제작진에게 입증자료를 보냈다는 후문.


또한 이모는 유산이 미국법률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20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의 행방에 대해서도 제작진에게 털어놨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실화탐사대'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