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쥬라기 월드 신제품 6종 공개… 모사사우루스 첫 등장

[차미경 기자]

레고그룹이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앞두고, 공룡의 역동적인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한 ‘레고 쥬라기 월드’ 신제품 6종을 오는 6월 1일 정식 출시한다. 사진은 레고 쥬라기 월드 스피노사우루스와 케찰코아툴루스 비행 미션 / 사진제공=레고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레고가 공룡의 세계를 정교한 브릭으로 재현하며, 블록 팬들과 영화 팬 모두의 기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레고그룹이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앞두고, 공룡의 역동적인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한 '레고 쥬라기 월드' 신제품 6종을 내달 1일 정식 출시한다.

영화 속 상징적 장면과 인기 공룡을 다양하게 담아낸 이번 시리즈는 창의적인 놀이부터 전시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며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제품은 유니버설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Universal Products & Experiences)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과 공룡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벨로키랍토르, 티렉스 등 대표 공룡은 물론, 레고 쥬라기 월드 세트 최초로 등장하는 모사사우루스 피겨까지 포함돼 공룡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가장 많은 984개 브릭으로 구성된 '스피노사우루스와 케찰코아툴루스 비행 미션(76976)'은 고대 사원과 헬리콥터, 트럭, 그리고 대형 공룡 피겨 2종이 포함된 대형 세트다.

공룡의 관절과 사원의 트랩 장치가 모두 가동 가능해, 극 중 긴박한 상황을 사실감 있게 재현할 수 있다. 주요 등장인물인 마틴, 조라, 던칸, 헨리 미니피겨 4종도 함께 제공된다.

영화 속 주요 장면을 기반으로 제작된 'T-렉스의 강 탈출'과 '브릭 조립식 모사사우루스 보트 미션'도 함께 출시된다.

티렉스 피겨는 머리, 턱, 꼬리, 팔다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오두막과 발사되는 보트, 테레사와 자비에 미니피겨가 포함돼 다양한 스토리 연출이 가능하다. 모사사우루스 보트 미션 세트는 지느러미, 꼬리, 턱이 움직이는 모사사우루스와 함께 보트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액션 장면을 구현한다.

창의적 놀이와 전시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제품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랩터와 티타노사우루스 추적 미션'은 공룡 DNA를 수집하는 탐험 테마로 구성됐고, '랩터 오프로드 탈출'은 벨로키랍토르의 기습을 피해 도주하는 스릴 넘치는 상황을 구현할 수 있다.

'아기 공룡 돌로레스: 아퀼롭스'는 포즈가 자유로운 귀여운 공룡 피겨로, 전시용으로도 적합하다.

신제품 6종은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공식 매장에서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고 쥬라기 월드 T-렉스의 강 탈출 / 사진제공=레고

벤자민 리보리우센(Benjamin Liboriussen) 레고 쥬라기 월드 시리즈 디자이너는 "쥬라기 월드의 스릴 넘치는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이번 제품들로 창의적인 놀이와 탐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고그룹은 지난 27일 항공우주 역사에서 상징적 존재로 평가받는 '셔틀 캐리어 항공기'를 모델로 한 신제품 '레고 셔틀 캐리어 항공기(LEGO Icons Shuttle Carrier Aircraft)'를 공식 출시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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