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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단기 계약→절반의 성공, 호주 국대의 아쉬운 작별…내년 아시아쿼터로 다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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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단기 계약→절반의 성공, 호주 국대의 아쉬운 작별…내년 아시아쿼터로 다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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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한화는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6-5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이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한화는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LG와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좁혔다.경기를 마치고 LG 코엔 윈이 고별식을 갖고 동료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한화는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6-5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이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한화는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LG와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좁혔다.경기를 마치고 LG 코엔 윈이 고별식을 갖고 동료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회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코엔 윈이 6주 단기 계약을 마치고 떠난다.

코엔 윈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4에서 교체됐는데, 7회 동점이 되면서 패전을 면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이날 등판이 코엔 윈의 마지막 경기였다. 1회 플로리얼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했고, 3회 2사 2루에서 3연속 안타를 맞으며 추가 3실점했다. 5회 이우찬으로 교체됐다.

코엔 윈은 지난 4월 21일 LG와 일시 대체 선수로 총액 1만1000만 달러(약 1600만원) 계약을 하고 한국으로 왔다. LG는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재활이 예상되면서 재활 선수로 등록하고, 부상 대체 선수로 코엔 윈을 영입했다.

LG는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코엔 윈을 내년부터 도입되는 아시아쿼터제를 대비해 초청 선수로 데려와 테스트를 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 대회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한 코엔 윈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LG 선수들과 2주 동안 함께 훈련을 했다.


코엔 윈은 지난 4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KBO 데뷔전을 치렀고,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 투수가 됐다. 11일 삼성전 5이닝 4실점, 17일 KT전 4⅔이닝 1실점, 지난 22일 롯데전 3⅓이닝 7실점(6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코엔 윈,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 LG 코엔 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코엔 윈,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 LG 코엔 윈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코엔 윈은 이날 한화전까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은 7.04로 마쳤다. 숫자 이상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경기에 앞서 코엔 윈에 대해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4번 등판했는데, 팀이 2승 2패를 했다. 한 번은 코엔 윈은 잘 던지고 내려갔는데 불펜이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5선발로 5할 승률이면 성공이다”고 언급했다.

포크볼을 더 가다듬어 구종 가치를 높인다면, 140km 중반의 직구와 함께 결정구로 불펜투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내년에 아시아쿼터로 다시 만날지에 대해서 염 감독은 "현재 시점에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한화는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6-5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이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한화는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LG와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좁혔다.경기를 마치고 LG 코엔 윈이 고별식을 갖고 박해민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한화는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6-5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이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한화는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LG와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좁혔다.경기를 마치고 LG 코엔 윈이 고별식을 갖고 박해민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28일 경기 종료 후 LG 선수단은 더그아웃 앞에 모여 6주간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코엔윈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주장 박해민이 선수단을 대표해서 사진 액자와 코엔윈이 처음으로 승리투수가된 5월 4일 SSG전 기록지를 전달했다. 코팅된 기록지에는 선수단 한 명 한. 명이 코엔윈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직접 적었다.

코엔윈은 마이크를 잡고 선수들과 1루측 LG 팬들을 향해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에 일원으로 받아주고, 반겨준 모든 팀원들과 스탭에 감사하다.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회를 받은 것 같다. 또 야구장을 가득채워주신 팬들의 응원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코엔윈과 LG 선수들은 마운드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코엔윈은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한화는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6-5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이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한화는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LG와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좁혔다.경기를 마치고 LG 코엔 윈이 고별식을 갖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한화는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6-5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이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한화는 2위 자리를 지키며 1위 LG와 승차를 2.5경기 차이로 좁혔다.경기를 마치고 LG 코엔 윈이 고별식을 갖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28 /jpnews@osen.co.kr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