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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4차전 트리플 더블 할리버튼. 1경기에 무려 PO 대기록 '트리플 크라운' 썼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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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4차전 트리플 더블 할리버튼. 1경기에 무려 PO 대기록 '트리플 크라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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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 경기 만에 3가지 역사를 창조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주인공이다.

할리버튼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동부 파이널(7전4선승제) 4차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경기를 완벽하게 장악한 퍼포먼스였다.

32득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뿐만 아니라 패스, 리바운드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책이 단 하나도 없었다.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다는 의미다.

NBA 공식 SNS는 29일 '할리버튼의 올 타임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라는 제목으로 3가지 대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1977~1978시즌 이후 기록이다.


할리버튼은 30득점, 15어시스트, 10리바운드, 0실책의 대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오프 첫 기록이다.

게다가 30득점, 15어시스트, 10리바운드, 5개 이상의 3점슛을 기록한 첫 플레이오프 사례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30득점, 15어시스트, 10리바운드, 5개의 3점슛, 그리고 0실책의 첫 기록도 사냥했다.

이날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할리버튼은 PO 대기록에서도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할리버튼의 맹활약으로 인디애나는 4차전 130대121로 뉴욕을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남은 3경기 중 1승만 거두면 파이널에 진출한다. 서부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승자와 우승 반지를 놓고 다툰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최고의 선수, 할리버튼이다.

3년 전 새크라멘토의 식스맨급 가드였던 할리버튼은 2년 전 인디애나로 이적했다. 인디애나는 핵심 빅맨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내주고 할리버튼을 데려왔다. 대형 트레이드였다.

인디애나는 올 시즌 대박을 터뜨렸다.

에이스로 성장한 할리버튼은 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이 됐다. 올 시즌 '고평가 1위'라는 불명예도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