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복귀 사직 인턴 수련 기간 '3개월 단축'

정부가 전공의 추가모집을 통해 복귀한 인턴의 수련 기간을 3개월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어제(28일) 보건복지부 전국 수련병원에 공문을 보내 "6월 1일자로 인턴 수련을 개시해 내년 2월 28일까지 인턴 수련을 완료하는 경우 인턴 이수를 인정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인턴 수련 기간은 12개월이지만, 이번 추가모집에 복귀하는 인턴들에게는 9개월 만에 수련을 마칠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이는 수련병원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인턴들이 이번에 복귀해 수련을 재개하면 내년 3월에 레지던트로 승급할 수 있게 됩니다.

문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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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