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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LG 제압한 소름 돋는 포효!' 조동욱…데뷔 후 최고 피칭으로 감격의 첫 세이브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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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LG 제압한 소름 돋는 포효!' 조동욱…데뷔 후 최고 피칭으로 감격의 첫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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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한화 2년 차 투수 조동욱이 한 점 차 승리를 지키며 마운드 위에서 뜨겁게 포효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연장 11회초에 터진 채은성의 투런포에 힘입어 LG를 6-5로 꺾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9회말까지 4-4 균형을 깨지 못한 양 팀은 연장 접전을 이어 나갔다. 연장 11회초 채은성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며 6-4로 한화가 리드를 잡았지만, 11회말 LG 박동원이 추격의 솔로포를 날리며 숨막히는 승부가 계속됐다.

1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한화 조동욱은 LG 오지환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박해민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지만 이후 이주헌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끝내기가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LG 함창건이 나왔고 조동욱은 도망가지 않는 피칭으로 함창건을 삼진 아웃시키며 마운드 위에서 소름 돋는 포효를 했다. 그 순간 잠실구장은 한화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고 조동욱은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1위 LG와 한 점 차 살 떨리는 승부 속에서 조동욱은 화끈한 투구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2년 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투구였다. 침착하게 승리를 지켜낸 조동욱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조동욱, 만루 위기 막고 뜨거운 포효!


조동욱, '한 번 더 크게 포효!'



조동욱-이재원, '한 점 차 승리 지켰다'


폰세도 반한 조동욱의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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