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에게 분노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캡처 |
최양락에게 화내는 팽현숙.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캡처 |
팽현숙에게 반박하는 최양락.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캡처 |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에게 분노했다.
28일 방영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 1화에서는 개그맨 부부 1호인 1호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소문으로 들은 자신의 이야기에 최양락에게 버럭 화를 냈다.
팽현숙은 "당신 때문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 나를 내가 미친X라고 한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당신이 돌아다니면서 나 미친X이라고 말했다며? 감당하기 힘든 여자라고 하고? 내 앞에서는 당신밖에 없다고 했으면서"라며 억울해했다.
최양락은 웃으면서 "어떤 남편이 돌아다니면서 '내 마누라 미친X이에요'라고 하냐?"며 오히려 웃음을 터뜨렸다.
팽현숙은 "왜 그런 소문이 내 귀에 들리냐. 나랑 38년 살면서 내가 돌아이고 미친X이었냐. 솔직히 말해봐라. 어디 가서 내 흉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당신이나 나한테 '미친 인간아'라며 머리끄덩이 안 잡았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스튜디오에서 본인 영상을 보던 최양락은 "어디서 그런 얘길 주어들었냐. 억지 부린다"며 팽현숙을 달랬다.
팽현숙은 "(최양락이) 술집 다니면서 그랬다더라. 아주머니들이 일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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