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21대 대통령 선거에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역에서만 투표함을 옮기는데 6천 명이 넘는 무장경찰이 투입되고, 취임식 당일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합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찰도 대대적인 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경찰이 21대 대통령 선거에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역에서만 투표함을 옮기는데 6천 명이 넘는 무장경찰이 투입되고, 취임식 당일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합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찰도 대대적인 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먼저, 사전투표소 420여 곳과 본투표소 2천2백여 곳에 경찰 6천2백여 명을 배치합니다.
개표소 외곽에도 천 명 넘는 경찰이 투입됩니다.
특히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회송 등에는 무장경찰 6천4백여 명이 지원됩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부정투표 논란을 사전에 잠재우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경찰은 또 새 대통령이 당선과 함께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경비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취임식 행사에 대비해 서울 소재 국가 중요시설 70여 곳, 교통시설 300여 곳 등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야외 기동훈련도 계획했습니다.
취임식 당일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합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사전투표일에는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본투표일에는 경찰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 비상을 발령합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도 사전투표소를 미리 점검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 중요한 선거고 한 치의 빈틈 없이 공정해야 되니까요,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대통령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을 포함한 관계 당국들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YTN 임승환입니다.
영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임승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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