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여름에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여름에 떠날 것이다. PSG에서 미래가 불안한 이강인은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노리며 나폴리,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도 접촉을 시도햇다. 아틀레티코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 다시 관심을 보낸다. 이전에도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했다. 팀에 필요한 창의성 있는 미드필더라고 평가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곧 공식 영입 제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밀린 아틀레티코는 여름에 다시 돈을 쓰려고 한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산더 쇠를로트를 영입했는데 공격진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앙헬 코레아, 토마스 르마 등이 떠날 예정이고 앙투완 그리즈만 거취도 불확실하다. 따라서 여름에 영입을 추진하는데 이강인이 타깃이 됐다.
![]() |
![]() |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 있을 때도 아틀레티코는 노렸다. 마요르카에서 정점의 활약을 하던 시즌 중도에도, 시즌 종료 후에도 이강인을 데려오려고 했다. 스페인 '아스'는 당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매우 좋아한다. 이강인은 한국 시장을 열고 스포츠 경영진이 좋아할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풋볼데스데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의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강인에 공식 제의를 한 구단은 아틀레티코뿐이다.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렇지 않다면 논의되는 지금의 내용이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
![]() |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관심을 뒤로 하고 PSG로 향했다. 이강인은 두 시즌 동안 PSG에서 뛰면서 연속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하는 등 트로피를 연이어 들었다. 올 시즌도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일조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할 경우 트레블 멤버가 된다. 역사 중심에 있지만 이강인은 PSG 내 입지가 굉장히 불안하다. 중요 경기에서 사라진 선수가 됐고 모든 포지션에서 후순위로 밀려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른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 |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나폴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도 주시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계속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맨유, 아스널과 같은 빅클럽부터 팰리스, 빌라, 뉴캐슬 등도 이강인을 영입하길 원한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관심을 점화하면서 스페인 복귀설도 나오는 중이다. UCL 결승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 열리면 이강인 이적설은 더 뜨거워질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