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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교사 등 10명 고소하자…경찰, 협박 혐의로 '역조사'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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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교사 등 10명 고소하자…경찰, 협박 혐의로 '역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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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 등 10명을 무더기로 고소한 학부모가 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 등 10명을 무더기로 고소한 학부모가 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 등 10명을 무더기로 고소한 학부모가 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협박 등 혐의로 학부모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자녀가 다녔던 제주시 한 초등학교 교사, 교직원 등 10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피고소인 중에는 A씨 자녀를 담당했던 1~6학년 담임교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교사들의 수업 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학교 때문에 아이 건강이 악화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오히려 A씨가 교사 등을 협박한 것으로 판단,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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