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데뷔만 세 번째" 드림캐쳐 유닛 유아유, '경력직 아이돌'의 이유 있는 도전(종합)

JTBC
원문보기

"데뷔만 세 번째" 드림캐쳐 유닛 유아유, '경력직 아이돌'의 이유 있는 도전(종합)

속보
'폭발물 설치 신고' 카카오 "안전 확인후 내일 정상 출근"

드림캐쳐(DREAMCATCHER) 멤버 지유, 수아, 유현이 경력직 아이돌의 경험을 살려 유닛 유아유(UAU)로 새 출발에 나선다.

유아유가 28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Playlist #You Are You)'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8년 만에 유닛 결성을 알리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유아유 멤버들은 "세 명이서 새로운 출발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유는 "빨리 무대를 하고 싶었다. 속이 후련하다"고 활동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림캐쳐는 지난 2017년 데뷔한 7인조 그룹이다. '악몽'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평행세계' 등 컴백마다 독특한 세계관과 록, 메탈을 기반으로 하는 곡들로 주목받았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꾸준한 투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멤버 한동, 다미, 가현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팀에 변화를 맞았다.

유닛 활동으로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지유는 "꽤 긴 시간 가수로 활동해온 만큼 더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유현은 "그간 컨셉츄얼한 모습을 자주 보여드렸다면 유아유로서는 세 명이 '나 다울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알앤비, 시티팝, 댄스 장르 등 각자 좋아하는 음악들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드림캐쳐 유아유 지유

드림캐쳐 유아유 지유


팀명 유아유는 '너는 너야'라는 의미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자신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겠다는 멤버들의 진심을 담았다. 유현은 "유아유로 일상에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장르를 확고히 한다기보다 자유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유닛 활동으로 활동 2막을 여는 지유, 수아, 유현은 드림캐쳐 이전 2014년에 그룹 밍스로도 함께 활동한 바 있다. 유아유로 세 번째 데뷔에 나서는 소감에 대해 수아는 "모든 과거가 지금의 저희를 만들어준 거라 생각해 소중하다. 팬들을 생각하며 계속 활동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날도 응원차 방문해주고 손편지도 써줬다"며 드림캐쳐 멤버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드림캐쳐 유아유 수아

드림캐쳐 유아유 수아


신보 '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는 일상 속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사랑을 갈구하는 상대에게 자신과 속도를 맞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2 먼스(2 Months)'와 과거의 자신을 뒤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 심정을 담은 '애티튜드(Attitude)' 더블 타이틀 곡으로 활동한다. 이외에도 '새크리파이스(Sacrifice)'와 '굿 럭(Good Luck)'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으로 유아유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수아는 "술을 마실 때 음악이 필요한데, 저희의 곡들이 그 분위기와 잘 어울릴 거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앨범의 수록곡들과 어울리는 위스키, 맥주, 칵테일 등 주류를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드림캐쳐 유아유 유현

드림캐쳐 유아유 유현


끝으로 유아유는 가요계 '대세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지유는 "대세가 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데뷔만 세 번째인 아이돌'이란 의미에서 대세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해외 페스티벌도 나가고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는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정하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