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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 '친한계' 조경태 만나 부산 민심 단속 부탁…막판 '원팀' 다지기

TV조선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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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문수, '친한계' 조경태 만나 부산 민심 단속 부탁…막판 '원팀'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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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8일 전날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던 조경태 의원을 별도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친한계인 조 의원은 전날 윤상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자, 자신의 SNS에 "당원들과 국민의힘에 대한 배신"이라며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이 시간 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반발했다.

김 후보가 이날 오전 일정 전에 조 의원을 만난 것은 부산 사하을에 지역구를 둔 지역 최다선인 조 의원에 선거운동 합류를 부탁하고, 부산에서의 표차를 벌려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조 의원은 면담 이후 SNS에 "대의를 위해 다시 힘을 보태겠다"며 "정의로운 나라, 상식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고 썼다.

김 후보 측은 보수 텃밭인 TK지역의 표심은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보고, 막판 부울경 지역 민심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영남 지역의 분위기가 잡혀가고 있다"며 "부울경 분위기가 잡히면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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