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시장서 전국 최대 수제맥주 행사
300여 종 선보여…플리마켓·공연도
300여 종 선보여…플리마켓·공연도
전국 최대 수제맥주 행사인 경기도 오산시의 '야맥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야맥축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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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를 맞는 야맥축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시는 특히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에 포함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축제 기간에는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축제 2일차인 다음 달 6일에는 현충일을 맞아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 대상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도 게양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경건한 분위기를 반영해 조용한 곡 위주로 구성한다.
시는 올해 축제를 지속가능한 축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야맥 굿즈는 기존 유리잔에서 텀블러로 교체해 친환경성을 확보하는 한편 행사장 내 분리수거 존도 운영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젊고 활기찬 오산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축제"라며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살리고 오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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