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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레코즈·SCR, '사우스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서 한국 댄스 음악 단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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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레코즈·SCR, '사우스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서 한국 댄스 음악 단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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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와 서울 기반의 독립 라디오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 SCR)가 6월 3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에서 한국 댄스 음악으로만 구성된 단독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올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가 런던에서 처음 개최되어 글로벌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스크림 레코즈와 SCR의 협업은 K팝과 언더그라운드 음악, 한국과 영국 음악 신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 참여는 스크림 레코즈와 SCR이 공동으로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시도로, 글로벌 음악 신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전략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 쇼케이스에는 차세대 한국 베이스 뮤직 프로듀서 5인과 함께 래퍼 블라세(BLASÉ), 보컬리스트 더 딥(The Deep)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K팝에 한국과 영국의 베이스 음악을 결합해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을 클럽 사운드로 새롭게 풀어낸 스크림 레코즈와 SCR 컬래버레이션 앨범 '엔터 더 케이베이스 볼륨 1(ENTER THE K-BASS Vol.1)' 수록곡을 중심으로 현지 관객과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4일 진행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 컨퍼런스에서는 스크림 레코즈와 SCR이 한국을 대표하는 패널로 참여해, '영국 일렉트로닉 장르가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어떻게 이끄는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들은 일렉트로닉 음악 인재 발굴과 투자를 통해 주류와 언더그라운드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K팝신의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 음악 총괄 아뎀홀니스(Adem Holness)는 이번 쇼케이스에 대해 'SCR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급진적이며 창의적인 신(Scene)의 중심에서 그 씬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우스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은 전세계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신을 조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에,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SCR과 함께 미래의 음악을 그들의 시선으로 소개해야 한다고 느꼈다. SCR은 지금 가장 주목할 만한 신예 아티스트들을 데려오고 있고, 이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게 될 순간이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은 198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되어 매년 30만 명 이상이 모이는 글로벌 문화 축제로다. 빌리 아일리시의 데뷔, 에리카 바두와 존 메이어의 성장 등 상징적인 순간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은 6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런던 쇼디치 전역에서 개최된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사우스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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