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도 덥고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전국의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도 덥고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전국의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나뭇잎 사이로 강한 햇볕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시민들 손에는 여름 필수품인 양산이 들렸습니다.
거리는 온통 반소매 차림, 완전히 초여름 풍경입니다.
계절이 여름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이번 주 내내 기온은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수요일도 전국의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남 등 곳곳에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상층 5km에 찬 공기가 머물고 지표가 데워지면서 상하층 불안정이 커진 가운데 기류가 모여드는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름에 성큼 다가서며 불청객 오존도 말썽입니다.
화요일, 서울 광진구의 오존 농도가 0.12ppm을 초과해 올해 처음으로 오존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고농도 오존은 가슴 통증과 기침,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고, 호흡기를 손상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달리 기체인 오존은 마스크로 걸러지지 않아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실외 활동을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한낮엔 더워도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부쩍 선선한 만큼 15도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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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