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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리버풀 차량 돌진 범인, 약물 복용한 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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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리버풀 차량 돌진 범인, 약물 복용한 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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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서 군중을 향해 승합차를 몰고 돌진한 범인이 약물에 취한 상태였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리버풀이 주도인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현지 시간 27일 기자회견에서 53살의 용의자가 살인 미수와 약물 복용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차량 통행이 금지된 거리에 구급차를 따라 진입한 뒤 인파를 향해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용의자는 남성이 현재 구금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고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모두 65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전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도시 전역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를 방문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SNS에 공유한 메시지에서 "축제였어야 할 행사가 참담한 상황으로 끝났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피해자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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