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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체계까지 깼다"…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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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체계까지 깼다"…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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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다루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치링게토'를 인용해 "비니시우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속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플라멩구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세계 최고의 윙어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23골 11도움을 몰아치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니시우스를 노린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비니시우스 측에서 거절했다. 계약 조건에서 이견이 있었던 것.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급여 인상을 원하고 있다. 그의 연봉은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등 다양한 보너스를 받은 뒤 세금을 제외하고 약 1,500만 유로(약 233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역대 최고 이적료까지 준비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는 위상과 명성을 높이기 위해 비니시우스를 끌어들이고 싶어 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려하지 않았다. 영국 '골닷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억 유로(약 1조 5,582억 원)의 제안이 비니시우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미래가 마드리드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비니시우스도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 바람은 이곳에 오래 머물며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 난 더 오래 머물고 싶다. 앞으로 며칠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하고 오래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의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엘 치링게토'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부 조건에서도 모든 합의가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붙잡기 위해 기존 급여 체계까지 깼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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