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여사, 고향 순천 찾아 모교 방문…호남 표심잡기

은적사·흥국사 주지 스님 예방…아동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방문

순천시 선대위 회의 찾은 설난영 여사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가 27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린 순천시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5.27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27일 자신의 고향인 전남 순천과 여수 일대를 돌며 김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설 여사는 이날 순천아랫장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면서 호남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설 여사는 여수로 이동해 은적사 주지 담연 스님과 흥국사 주지 진만 스님을 차례로 예방했다.

다시 순천으로 향한 설 여사는 모교인 순천여고와 인근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한 후 순천시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선거 상황을 논의했다.

이어 설 여사는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의 모친 인애자 선교사가 설립한 순천기독결핵진료소를 모태로 세워진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고, 순천지역 택시회사 대표들이 마련한 교통정책 관련 정책간담회에도 참가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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