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단일화 불가능 판단한 듯…"개혁신당 뜻 존중"
민주 "'내란 단일화' 파괴력 없을 것…영향력 제한적"
민주 "'내란 단일화' 파괴력 없을 것…영향력 제한적"
이번 대선의 마지막 토론이 오늘(27일) 저녁 진행됩니다. 이에 앞서 지난 토론의 성적표도 공개됐는데요.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49%, 김문수 35%, 이준석 11%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14%P 차이로 앞선 겁니다. 김문수·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으로 이기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단일화 포기'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라는 입장을 계속 밝힌다면 저희도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희는 3자 구도에도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대선일까지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습니다.
일주일 사이,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앵커]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 투표는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돌입합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까지는 공표할 수 있는데, 내일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의 결과는 바깥으로 알릴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히 주목되는데 이재명 후보가 49%, 김문수 후보가 35%, 이준석 후보가 11%, 권영국 후보가 1%, 없다는 4%, 모름·응답 거절은 1%였습니다. 부동층이 상당히 줄어든 가운데 큰 틀에서의 추세나 흐름, 판세 이런 것들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분석에 동의하실 수 있는지 세 분께 질문들 드리죠.
· [한국갤럽] 이재명 49% 김문수 35% 이준석 11%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절반' 육박…오차 범위 밖 우세
· 김용태 "이재명 막기 위한 후보 누군지 국민이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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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TV토론 앞둔 이재명…"진정성 확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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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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