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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첫 드라마 '언슬전' 종영 소감…디시트렌드 팬들 응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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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첫 드라마 '언슬전' 종영 소감…디시트렌드 팬들 응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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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신시아가 첫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은 레지던트들의 성장과 현실적인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로, 신시아는 극 중 1년 차 레지던트 표남경 역을 맡아 공감 가는 열연을 펼쳤다.

출처=앤드마크

출처=앤드마크


신시아는 "'언슬전'은 기다림 끝에 만난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첫 드라마를 따뜻한 현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연기한 표남경 캐릭터에 대해 "야무지려 하지만 사실은 허당이고 정도 많은 성격"이라며,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표남경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로 평가됐다. 신시아는 "남경이를 이해하는 데 집중하며 캐릭터의 말과 행동을 모두 납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연기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극 후반부, 산부인과 레지던트로서 탄생과 죽음을 동시에 마주하는 장면에 대해 "감정선의 클라이맥스이자 남경이의 성장 서사의 방점이었다"고 말하며, 절제된 감정 연기를 위해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드라마 속 엄마와의 에피소드는 신시아 본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줬다. 신시아는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지만, 그 신을 찍으며 다시 한 번 엄마의 마음을 생각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특히 방송 직후 어머니로부터 "너무 울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하며, 가족과의 교감이 각별했던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신시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할아버지를 떠올리기도 했다. "할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의사로 일하셨고, 이 역할을 통해 할아버지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며, 촬영 중 할아버지께 자문을 구하며 보낸 시간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3시 33분 기준 디시트렌드(dctrend) 배우·영화·드라마 여자 부문 일간 투표에서 신시아는 25표를 얻어 28위를 기록했다. '팬들 마음에 남은 인생 캐릭터 만든 여배우 1위는 누구?'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투표 결과는, 표남경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신시아의 활약이 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음을 보여준다.


신시아는 "'언슬전'은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너무 따뜻한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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