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검찰, '윤 명예훼손' 전·현직 기자 4명 불기소

더팩트
원문보기

검찰, '윤 명예훼손' 전·현직 기자 4명 불기소

속보
'마지막 거래일' 원·달러 환율, 9.2원 오른 1439.0원 마감

여론조작 특별수사팀 활동 종료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현직 기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현직 기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현직 기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2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경향신문 논설위원 정모 씨 등 4명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향신문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와 한 실제 인터뷰 내용을 숨기고 윤 전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으로 2021년 10월 허위보도했다는 혐의를 수사해 왔다.

검찰은 지난해 8월 비슷한 취지의 보도를 하거나 관여한 의혹을 받는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 송평수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부위원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러 수사하던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향후 재판 중인 사건의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