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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철남 구속송치…"계획 범행, 사이코 패스는 아냐"

연합뉴스TV 임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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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철남 구속송치…"계획 범행, 사이코 패스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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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동포 차철남이 이달 초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27일)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CCTV 영상과 금융자료, 통신수사 등을 통해 차철남이 이달 초부터 흉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철남은 같은 중국동포인 50대 A 형제를 잇따라 살해한 뒤 '인생이 끝났다'는 생각에 평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편의점주 B씨와 자신의 집 건물주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경찰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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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