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종합병원 운영하던 父, 사기 당하고 스님 돼"…가정사 고백

배우 김민교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 파란만장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배우 김민교가 파란만장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민교, 지예은,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호철이 김민교에게 "어렸을 때 유복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지예은은 "완전 도련님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냥 부자가 아니었다. 비싼 승용차에 기사님도 있고 집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김민교를 향해 "그때 아버님이 병원을 하셨냐"라고 물었고 김민교는 "아버지가 종합병원을 하셨다고 답했다.

배우 김민교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 파란만장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김민교는 "나중에 집안이 어려워졌다. 아버지가 사기를 크게 당하셔서 충격을 받고 스님이 되셨다. 지금은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김민교는 "대학생 시절 판자촌 생활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많은 걸 배웠고 지금은 동엽이 형, 너희한테도 배운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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