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팬텀’이 연습실 현장을 공개하며 10주년 공연을 앞둔 열기를 전했다.
27일 뮤지컬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EMK)는 오는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팬텀’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연습실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자 배역에 몰입해 리허설에 임하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위해 약 50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통째로 대관하고 실제 무대 세트를 그대로 반입해 연습할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 창작 뮤지컬과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통해 탁월한 로컬라이제이션을 선보여온 EMK뮤지컬컴퍼니 작품이다.
작품은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구현한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빠른 장면 전환으로 관객의 몰입감을 높였고, 팬텀의 과거를 발레 안무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에 뮤지컬 ‘팬텀’은 2015년, 2016년 연속 뮤지컬 부문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뮤지컬 ‘팬텀’의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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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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