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근대 문헌 표지에 담긴 의미는…국립중앙도서관, 29일 학술대회

연합뉴스 김예나
원문보기

근대 문헌 표지에 담긴 의미는…국립중앙도서관, 29일 학술대회

서울맑음 / -3.9 °
국립중앙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29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에서 근대서지학회, 강원대학교와 함께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근대 문헌 장정(裝幀)의 문화사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논한다.

장정은 책의 겉장이나 면지, 도안, 색채 등 겉모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시기와 분야의 장정을 살펴본다.

1930년대 대표적인 근대 잡지인 '문장'·'춘추'의 장정, 미술가 박문원(1920∼1973)의 표지화, 해방 후 북한에서 발행된 아동 잡지의 삽화 등을 연구한 발표가 진행된다.

평양의 모란봉, 부벽루, 능라도 등을 배경으로 한 근대 신소설 표지화도 다룬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근대 문헌을 수집·보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안내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안내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